1. 5.10(월)에 이어서 5.12(수)새벽까지 이어진 하마스와 PIJ(팔레스타인 이슬라믹지하드)의 850발이 넘는 로켓공격이 가자지구 인접지역 아쉬켈론, 아쉬돗, 브엘쉐바 등 외에 중부지역의 텔아비브, 구쉬단, 리숀레찌온, 홀론 등 까지 이어져 방어시스템의 요격을 벗어난 일부가 민가와 버스 등을 타격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이스라엘 언론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2.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의 하마스와 PIJ의 군사관련시설을 공격하여 지휘관 일부를 포함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며 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3. 지금까지 우리 대사관이 파악한 바로는 로켓이 떨어진 텔아비브, 리숀레찌온, 홀론, 아쉬켈론 등 지역에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4. 이스라엘 정부는 5.11(화)저녁 방송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로켓공격을 가한 가자지구의 하마스, PIJ에 보복할 것과 이스라엘 국민들이 민방위(Home Front Command) 지시를 준수해 신변안전을 지키도록 당부했습니다.

5. 이와 관련 우리 국민들께서는 라마단 기간 동안 지속된 예루살렘 등지의 폭력충돌사태 뿐 아니라 이번 로켓공격과 같은 불안정한 상황이 커지고 있는 것을 감안하셔서 예루살렘 올드시티와 주변지역, 로드(Lod), 악고(Akko) 등, 소요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높은 위험지역 방문과 대중교통 이용을 자제해주시고, 로켓공격경보 발령시 주변 대피소로 신속히 피하시는 등,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