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13(화)부터 시작된 라마단 기간 중 저녁기도 등 종교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측과 많은 군중이 모이는 것을 제지하려는 이스라엘 경찰 측과의 긴장이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 구체 사례

o 4.15(목) 저녁 기도모임에 참여하려는 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이 올드시티의 다메섹 게이트 근처에 몰려들어 게이트 근처 계단에 앉으려 하자 이를 제지하던 이스라엘 경찰 측과 충돌이 발생하여 군중을 해산하는 과정에서 경찰1명이 머리부상을 입고 용의자1 명이 체포됨.

o 4.18(일) 저녁 기도를 마치고 돌아가던 팔레스타인 군중들 중 다수의 청년들이 다메섹 문과 시드기야 동굴 근처에서 이스라엘 경찰과 충돌하여 경찰이 강제로 군중을 해산하는 과정에서 최루탄과 물대포를 사용하였으며 치안방해 혐의로 3명을 구속함.

2. 이와 관련 이스라엘 경찰은 라마단 기간 동안, △드론 등을 올드시티 상공 위에 띄우는 것은 금지되며, △매주 금요일 (4주간) 올드시티 주변 도로들의 차량운행이 시간대별로 제한될 예정임을 공지하였습니다.

3. 우리 국민들께서는 5.11(화)까지 지속되는 라마단 기간 동안 예루살렘의 올드시티 지역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 주시고,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